SPC, 또 끼임 사고

SPC, 또 끼임 사고

어제 8일, 경기도 성남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.
2인 1조로 대형 반죽기 작업을 하던 중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인 것이다.

50대 A씨는 기계에 복부가 끼었으며, 심정지 및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.

2인 1조로 리프트 기계 아래쪽에서 일하던 A씨는 동료 근로자 B씨가 안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.

이 뿐만 아니라 같은 공장에서 지난달 손가락 끼임사고가 있었으며,  지난해 SPC는 안전관리를 약속하며 향후 3년간의 1천억원 투자를 통해 근무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었다. 재발방지 약속을 한 SPC가 1년도 되지 않아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.